사진 왼쪽부터 강나은, 허수진, 오지향 학생.

함덕중 강나은·오지향·허수진 학생
19일 소아암 돕기 머리카락 기증

함덕중학교(교장 박종일) 학생들이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환아들에게 선뜻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나은(3학년), 오지향(3학년), 허수진(2학년) 학생은 19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부했다.

이들 학생은 평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선행을 꿈꿔오다 지난해 송시태 교사를 통해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도 없이 기부를 결심했다.

학생들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머리카락 기부에 많은 참여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