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동광초 4학년 학생들 3일
푸드뱅크에 식품 등 기부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나눔'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제주동광초등학교(교장 부태준) 4학년 어린이 및 교사들은 3일 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운영하는 제주광역푸드뱅크에 식품 및 생활용품 등 24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동광초 4학년 학생들이 최근 '꿈, 끼 탐색주간'을 맞아 운영한 '사랑나눔 장터'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부태준 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배려와 협력의 의미를 알고, 제주사회에 희망을 심는 주역으로 성장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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