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국제라이온스 354-H 지구 9일
제주 라파의 집에 후원금 전달

제주지역 혈액투석환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전달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 임상철)는 9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에서 운영하는 제주 라파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 1041만2000원을 전달했다.

제주 라파의 집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잠시나마 투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건립된 만성신부전환자 휴양시설이다.

354-H지구 회원들은 제주 라파의 집 환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침구류를 교체할 수 있도록 지난 4개월 동안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임상철 총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인연을 맺고 4년째 지속적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신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