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0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자체 시설 사업을 제때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설계도서 작성·시공 지도를 하고, 적격심사 대상 공사와 물품계약·2000만원 초과 용역계약의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을 지원한다.

또 계약 멘토링 및 학교 물품 공동구매 확대, 학교 계약담당자 대상 계약실무교육 운영 등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계약지원 전담팀(센터)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전담팀 운영 결과를 분석해 올해 계획에 반영했다.

박승윤 도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학교 계약 업무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부담을 줄여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교계약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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