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귀포중과 경기 화성시U15와의 결승전 모습

제21회 전국중학교축구대회 2월11-20일 제주시 5개 구장서 개최
4팀씩 7개 조로 나눠 16강 토너먼트전 진출

탐라기 정상 도전에 나서는 27개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1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외 5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제주시야구장 2층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개최,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지난해 8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던 5조 서귀포중은  화성시U15B,  관악FCU-15, 전남 해남중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2019년 저학년대회 준우승팀인 7조 제주중은 안산그리너스U-15,  수원FCU-15,  성남FCU-15 등 경기지역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4조 제주중앙중과 서귀포FC는 경기 고양FCU1-5,  서울 개원중과 16강 토너먼트전 진출을 노리며 1조 제주제일중은 경기FC수동U-15와 부산 수영중과 조별리그에 나선다.

다만 3조 오현중은 디펜딩 챔피언인 경기 화성시U15, 전남 순천매산중, 전남 목포제일중 등과 치열한 조별리그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월 11일 외도1구장에서 수원 율전중과 전남 광양중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결승전까지 총 54경기가 치러진다.  조별리그 순위 결정은 승점-승자승-득실차-추첨 순으로 정해지며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2월 14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4팀씩  7개조로 편성해 풀리그를 통해 각 조1위와 2위, 2-7조 가운데 3위 팀 중 승점이 가장 높은 2팀이  16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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