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FA 축구공감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구자철.대한축구협회

2월 제주에서 선발전...도내 선수 10명 발탁

백록기 스타 출신이자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를 맡았던 전 국가대표 구자철(알 가라파)이 한국 유소년 축구를 위해 제주에서 선발전을 통해 도내 선수 10명을 발탁한다.

구자철은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슛별친'을 통해 독일 최강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개최하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컵 참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총감독을 맡아 10명을 이끌고 참여한다고 밝혔다. 뮌헨 유스컵은 성인 팀이 매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이후 개최되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제로 구자철이 구성한 유소년 팀은 대한민국 팀 최초로 참가하게 되는 기쁨을 맛봤다.

구자철과 함께 할 팀은 총 10명을 선발해 7 대 7 경기 경기에 출전하며 선발전은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선발전 참가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생인 제주도 출신 선수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외지 출신 선수들도 참여 가능하나 신청서를 통해 뽑힌 10명이 선발 대회에 나서게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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