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전 교육의원 제주대 대학원 박사 논문 통해 이 같이 주장

윤두호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69)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체제를 재구조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을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청-단위학교의 단일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두호 전 교육의원은 오는 14일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체제 재구조화 연구'란 제목의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윤 전 교육의원은 이번 연구 논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의 재구조화 방안으로 현행 교육지원청을 폐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청-단위학교의 다일체제를 구축하면서 본청 산하에 권역별로 7~8개 학교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두호 전 교육의원은 "제주특별법에 명시한 고도의 교육자치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새로운 교육행정체제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도후 전 교육의원은 이번 제주대학교 박사 학위 수여자 가운데 최연장자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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