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진: TV조선 뉴스)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부인해 화제다.

하정우 측은 18일 항간에 불거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대해 "치료 목적의 수면 마취가 있었을 뿐"이라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본인의 이름이 아닌 동생 차현우(김영훈)의 이름으로 이용한 것에 대해 "원장이 요청한 것"일며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생각해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클잭슨의 사망 원인 또한 프로포폴 오남용으로 전해진 가운데 부작용에도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원기 회복에 좋다는 것으로 소문이 비타민 주사로 불렸던 프로포폴은 환자가 단기적인 기억상실 증상을 보이게 한다. 이에 건망증 우유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성분은 몸안에서 빨리 사라지기는 하지만 무호흡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프로포폴 마취시 의사는 환자가 호흡을 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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