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월부터 미래설계특강·스마트스쿨 연간 운영

은퇴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40~50대 신중년세대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강이 올 한 해 운영된다.

제주도는 '2020년 신중년 대상 미래설계 특강' 및 '스마트스쿨'을 3월부터 연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설계 특강은 오는 3월 5일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벤처마루에서 운영한다.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관계, 가족, 여가, 건강 등 생애설계 7대 영역 주제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전화(710-3823~5)접수받는다.

첫 강연은 3월 5일 오후 7시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당신의 중년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다.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이호선 강사가 바쁘게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신중년 세대들에게 행복한 삶의 설계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과 지혜를 담은 힐링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스마트 스쿨은 신중년세대의 향후 삶의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하는 자산관리' '건강체조지도사 전문과정'을 개설해 4월부터 7월까지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자산관리 강좌는 매주 목요일, 건강체조지도사 전문과정은 매주 월요일 열리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수강신청은 3월 6일부터 도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교육>알림마당>새소식에서 접수한다.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신중년 세대는 근로희망 욕구가 높고 퇴직 이후에도 경제적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 충족감과 건강유지 등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세대"라면서 "도 전체인구의 32.9%를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미래설계 및 경력개발 교육을 도민 평생교육 사업으로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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