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3억7500만원 투입..2022년년까지 초·중·고교 연차적 대상 확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교내리그 활성화로 125개교에 '1학교 1스포츠'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학생회가 주관하는 교내리그 활동 등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0개교에서 올해 125개교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전체 30개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2021년 전체 중학교, 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교까지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체육과과 주 1시간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학교 규모(인원·학년·성별 등), 활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고려해 학교 특색 체육 종목 운영이 가능하다.

1학교 1스포츠 사업으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80개교에 2억4000만원을 투자했고 올해 125개로 확대해 3억75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29개교 9900만원, 2018년 42개교 1억2600만원을 투자하는 등 매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양순택 장학사는 "학생 중심 교내리그 등 일상 학교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해 비만 예방,  평생스포츠 기반 조성과 배려와 협력의 인성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도내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제14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9월 5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2일과 13일 20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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