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방중 비근무 노동자에 대한 휴업수당 등 적절한 생계대책을 마련하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방중비근무 노동자에 대한 휴업수당 등 적절한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제주지부는 "교육부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대응 경제정책에 학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방침에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지부는 "방학 중 비근무가 전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 방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개학만 기다렸다. 3월 휴업시기에 방중 비근무 직종도 동일한 복무를 적용해 출근할 수 있게 하거나 휴업수당 등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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