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직업교육 추진계획 수립…9개교 수학여행비 1인당 40만원 지원

도내 특성화고 희망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직업교육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연계 직업교육 지원을 통해 능력중심사회의 기반을 조성하는 '2020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의 안정적 추진과 특성화고 희망만들기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전략으로 수립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역량있는 인재양성, 취업역량 강화, 직업교육 인식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역량있는 인재양성과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내 직업계고에 최신의 실습기자재 및 실습비 지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직업기초능력 향상, 전국단위 경진대회 참여 등을 위해 운영지원 35억원, 특성화고 교육내실화  41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발명특허 특성화고 운영사업,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형 도제학교 등을 비롯해 취업지원센터 운영,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지원으로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주고, 제주여상, 한림공고에 6억원을 지원한다. 또 군특성화고 운영학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를 비롯해 만 도내 9개교(특성화 6, 일반고 특성화과 3)등에 취업을 위한 운전면허자격 취득  지원, 안전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위한 수학여행비(1인당 4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강명화 장학관은 "2020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사회의 직업교육 인식변화와 능력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선택하여 입학하는 특성화고' 분위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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