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억원 예산 지원...신입생 교육과정 등 준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0일 인공지능(AI)교육 거점학교로 전국에서 34교가 선정된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 제주중앙여고가 거점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주중앙여고는 앞으로 4년간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수학 등)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고,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거점·중심 역할을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 및 2021년 신입생의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집중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이영훈 장학관은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 소양 함양 및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진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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