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 통해 전시자료 등 제공

제주교육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 속에서도 사이버공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누리집 주소: cyber.jjemuseum.go.kr)을 통해 '360'도 VR화면을 통해 4개 상설전시실과 로비전시실을 실제 박물관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시자료에 대한 사진과 설명, 박물관 발간 도서와 옛 교과서 전자책 열람과 제주북초,  대정고,  표선초, 제주고 등 도내 100년이 넘는 학교에 대한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각급학교 역사지 전자책 탑재를 비롯해 '100년이 넘는 학교'코너에 올해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학교를  추가했다. 또  '제주어소리관' 코너에 애니메이션, 동요 등 제주어 소리자료를 추가해 보완해  관람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계획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개관 25주년 특별전 개최, 문헌정보실 구축, 발간도서 나눔 마당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관람객과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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