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주에 벚꽃이 활짝 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제주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벚꽃 만발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한 나무에 80%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지난 24일 제주기상청 표준목 벚꽃이 개화(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핌)한지 3일 만에 만개했다.

기상청은 올해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1도, 평년보다 2.3도 높았고 일조시간도 길어 평년보다 일찍 만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왕벚꽃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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