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책으로 만나는 다큐멘터리, 현해탄 아리랑」 발간
도쿄 오사카 중심 재일제주인 삶과 이주 100년 담아

재일제주인의 삶과 애환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일제주인 이주 100년과 애향 100년의 역사가 담긴 「책으로 만나는 다큐멘터리, 현해탄 아리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으로 만나는 다큐멘터리, 현해탄 아리랑」은 지난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재일제주인의 삶과 애환을 다룬 제주MBC 기획방송 '자랑스런 재일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방송내용을 수록했다.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재일본 관동·관서 도민협회의 역사와 재일제주인의 이주정착 과정, 애향의 불꽃 재일제주인 1~2세대 기업인의 삶을 담았다.

민족 정체성 교육의 혼과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포를 위해 발휘한 봉사정신과 세계 속의 제주인으로서 성공한 차세대 기업가의 포부를 소개한다.

국문 100부, 일문 50부로 각각 발간했으며 재일제주인센터와 교육청 등 도내·외 교육기관 및 재일본 재외동포 관련 단체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