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박준석 (사진: MBN '지구방위대')

그룹 태사자 멤버 박준석이 기면증을 앓는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박준석이 일일 대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당시 인기가 많았는지?"라는 질문에 "1, 2집 때는 아니고 3집 때부터 인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후 팀 내에서 얼굴을 담당했던 박준석은 '슈가맨3' 출연 당시 "(숙소가) 반지하였는데 거기에 매니저나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문을 안 잠갔다. 1층에 화장실이 있고 2층에 세탁할 수 있는 복도가 있는데 거기에 큰일을 보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저희가 치워야 하니까 가위바위보로 해결한 일이 기억난다. 그 후 두 번이나 그런 일이 있었지만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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