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교육청과 함께 손 소독제 8만7000개 전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0일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8만7000개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들이 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유치원 124곳, 초등학교 121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31곳, 특수학교 3곳 등 8만7000명의 학생에게 지원한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개학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성금으로 준비한 손 소독제가 학생들의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