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0.25%P, 0.2%P 내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구입자금 대출(디딤돌)과 전세자금 대출(버팀목)의 금리가 다음 달 18일부터 0.2~0.25%포인트 인하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5월18일부터 디딤돌과 버팀목의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0.2%포인트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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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리 인하 적용 대상은 신규 대출 신청자와 기존 대출자 중 변동금리 가입자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두 자녀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는 `일반 디딤돌 대출'은 금리가 0.25% 내린 1.95∼2.70%로 조정된다.

혼인 후 7년 이내의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은 금리가 1.65∼2.40%로 평균 0.2%포인트 낮아진다.

또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원(두 자녀 이상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 가능한 `일반 버팀목 대출'은 2.10∼2.70%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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