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4월, 2차 6월 제주 1차산품·소상공인 제품 판매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비대면 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쿠팡㈜와 협력해 제주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쿠팡 홈페이지 '기획전' 코너를 활용해 제주 농수축산식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사이트 메인 광고면에 기획전을 노출하는 방식으로 제주 입점 업체들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기획전은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쿠팡㈜와 기존에 거래하고 있던 소상공인기업 등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차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제품 등을 대상으로 5월중 추가 상품을 선정해 6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기획전은 도민들의 판매·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쿠팡㈜가 제주산 농수축산식품을 매입해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도는 비대면 산업이 중심이 되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제주특별기획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