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220년 전통 위스키사 하이랜드파크와 협업
위스키 오크통 활용해 숙성…24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2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키 회사인 하이랜드 파크와 협업한 프리미엄 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을 출시해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 신제품은 스코틀랜드 북부의 오크니에서 생산한 위스키 오크통에 맥주를 담아 숙성하는 기법을 적용했다. 

하이랜드 파크의 최상급 위스키 12년산 오크통에 제주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약 11개월간 숙성시켜 탄생한 제품이다. 로스팅한 몰트를 사용해 짙은 빛깔을 내고 몰트에서 우러나온 풍부한 카카오 맛과 위스키 배럴의 아로마가 뒤섞여 깊고 섬세한 풍미를 자랑한다.

도수는 13.5도이며 750㎖ 샴페인병 형태로 한정 출시한다. 소비자가는 같은 스타일 수입맥주보다 저렴한 2만원으로 맥주 플랫폼 생활맥주에서 판매한다.

이달 24일까지 제주맥주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는 전국 생활맥주 지정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전 예약 고객들에 한해 맥주 냉장고를 10명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혁기 대표는 "한국 맥주 시장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맥주를 위한 제주맥주의 도전과 혁신의 산물"이라며 "종량세 전환으로 변화하는 한국 맥주 시장의 질적 도약을이끌어 나가는 제주맥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