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명)에 비해 31% 줄어든 것이다.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폭은 강원(-58.3%), 인천(-50.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지자체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진행하는 등 교통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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