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도내서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환자가 발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 따르면 A씨(79·여)는 지난 24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어지럼 증상이 있어 병원진료 후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소견을 보였고 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오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본인 거주지 근처 과수원 소독, 고사리 채취 이외에는 야외활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과수원 작업이나 임산물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및 야외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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