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취약계층 학생 긴급생계비 2500만원 지급
블루투스 스피커 4510대 지원 

도내 단체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긴급생계비와 온라인 학습을 돕기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마련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제주도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센터장 강동균)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 115명에게 긴급생계비 25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도 온라인 수업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블루투스 스피커 451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통해 도내 초등학교 저소득가정 학생 4510명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온라인 학습을 돕기 위한 물품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의 학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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