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0일만에 조직개편안을 일부 철회하면서 '대국 대과' 기조로 추진한 본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 

도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업계와 해녀 집단 반발 등을 고려해 애초 통폐합 예정이었던 관광국과 해녀문화유산과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발표. 

주변에서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발은 충분히 예견된 사태인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것이냐"며 "도의 미흡한 계획으로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됐다"고 쓴소리.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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