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2020제주인문독서아카데미

한라도서관 2020제주인문독서아카데미

10~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제주 한라도서관이 인문학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위한 ‘세계문화예술’기행을 준비했다. 배낭을 메고 출발을 외치는 두근거림은 없지만 문화·예술을 통해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을 찬찬히 여행한 것 같은 맛을 제대로 낸다. 2020 제주인문독서아카데미 ‘세계문화예술에 빠지다, In Jeju’다.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일상생활 속에서 제주의 독특한 인문 정신을 발굴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협력사업이다.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김시열 세계사 강사, 양소희 여행전문작가, 한양대 현경채 교수의 진행으로 △세계종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가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아시아를 향한 음악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살피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소리는 낯설지만 음색은 친숙한 아시아 음악에서 섬세하면서도 토속적인 맛을 길어올릴 수 있다.

세계 종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현재에 이어지고 있는지를 세계사와 함께 살피고, 이집트를 시작으로 러시아, 인도, 터키까지 눈으로 지구본을 꾹꾹 누르는 재미가 신선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신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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