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집·㈔제주문화포럼 오는 14일·20일부터 각각

코로나19 사태로 개인의 사색할 시간이 늘어난 요즘, 떠오른 생각들을 한편의 시로 정리하도록 돕는 수업들이 제주 곳곳에 마련된다.

제주문학의집과 ㈔제주문화포럼은 오는 14일과 20일 각각 시 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문학의집은 오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제주문학의집 강의실에서 시창작곳간 프로그램 '시의 이유인, 이유의 이유인'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장이지·강방영·신용목·손택수 시인이 강사로 참여하며 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전화(070-4115-103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문화포럼은 오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제주시 전농로에 위치한 문화공간제주아트 '자존감을 키우는 시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양영길 시인이 강의하는 시 교실은 은유 연습, 이미지 연습, 시간 연습, 상상력 연습, 시적 화법 연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제주문화포럼 회원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으로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64-722-6914)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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