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김축생)은 6일 제주적십자사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미숫가루 100㎏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콩, 보리로 만든 것으로 아동 및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 170가구에 전달됐다. 

김축생 회장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999년도 창립해 4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지원, 김장 나눔 등 제주시 지역 봉사활동 및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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