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도소 (사진: 디지털 교도소 홈페이지)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가 이슈다.

'성범죄자·사이코패스 신상정보 알림이'를 내건 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자, 아동학대, 살인자의 사진과 이름 등을 공개한 상태다.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는 한 인터뷰에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관대해 (성범죄자들이) 사회적인 심판을 받도록 개설했다"고 밝혔고 이를 두고 찬반 양론이 갈린 상태다.

찬성 측에서는 성범죄자들의 정보를 제공해 사회적 심판을 받도록 한다는 디지털 교도소의 배경에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반대 측은 아무리 큰 물의를 일으켰어도 신상정보 공개는 불법이며 신상 공개 대상 또한 자의적인 기준이 아니냐는 것.

이에 디지털 교도소 측은 성범죄자들이 일으킨 사건에 대한 판결문과 사건번호, 기사 등을 살펴 기준을 세워 공개 대상을 결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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