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사진: 영화 '그레이트 월')

영화 '그레이트 월'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레이트 월'이 8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케이블 채널 OCN Movies에서 방송 중이다.

2017년 개봉했던 '그레이트 월'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과 페로(페드로 파스칼)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맷 데이먼, 페드로 파스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더불어 중화권 스타 유덕화의 만남으로도 '그레이트 월'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예모 감독의 작품 답게 화려한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배경에 되는 만리장성의 경우 돌과 흙으로 이뤄졌다면 극중에서는 실제 만리장성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고 견고하면서도 견고하게 그려졌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극중 등장하는 갑옷이다. 영화 제목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캐릭터들이 입은 갑옷이 위엄과 권위는 사라지고 알록달록 갑옷이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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