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이 열람실 제한적 개방을 앞두고 전면 유보 결정이 내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개방 예정이었던 열람실 좌석 50% 이하의 도내 6개 공공도서관(제주·한수풀·동녘·서귀포·송악·제남)의 개방을 유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가 지난달 30일 공공시설 개방 확대 전면 유보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해당 도서관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해 자료실을 우선 개방한데 이어 오는 14일부터는 열람실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제주교육박물관의 20인 이하 참여 교육과 행사 진행도 유보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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