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제주시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과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52분께 이호해수욕장에서 A씨(55)가 물에 떠 있는 것을 계절음식점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도내 모 고등학교 교감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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