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참가자 안전 최우선

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인 '2020 제주식품대전'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해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는 숨비페어스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ICC JEJU에서 '2020 제주식품대전'을 개최해 우수 식품기업들이 제주의 대표 원물을 가공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식품대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강도 방역 시스템이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모든 방문객들의 출입은 정문과 남문 2개로만 가능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을 제한한다. 손소독제 의무 사용 및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한 후 출입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했다.

외부공조를 가동해 내부공기를 100% 배출시키는 한편 시식·시음행사도 행사장 외부에서만 가능하도록 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ICC JEJU 관계자는 "=위축된 제주 경제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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