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난해 66억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탐나는전 국비 지원 발행액 200억원 가운데 총 판매액은 66억이다. 탐나는전은 지난해 11월 첫 발행됐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 규모 중 판매액은 56억, 제주도가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를 들여 자체적으로 판매한 금액은 10억으로 집계됐다. 지원 규모 대비 총판매액 비율은 33%로 조사됐다. 

시·도별 판매액은 경기도 2조5100억원, 인천 2조4945억원, 부산 1조2385억원, 전북 9936억원, 대전 8217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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