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원진 부회장과 과거 교제 사실 인정

한예슬 원진 (사진 : 한예슬 SNS)
한예슬 원진 (사진 : 한예슬 SNS)

유튜버 한예슬이 과거 디와이홀딩스 원진 부회장과 연인 사이였음을 인정한 이유가 "차인 것에 대한 복수"라며 저격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거짓 해명 증명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한예슬 씨가 해명 영상에서 다 아니라고 하면서 유일하게 재벌 남자친구의 페라리 선물을 맞다고 인정했다"며 "원진 부회장이 굉장히 화가 났다고 들었다. 자신의 얼굴이나 이름이 뉴스에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화가 나서 회사에 출근도 안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진 부회장은 재벌이니까 밝히면 폼나니까 밝힌 거 아니냐고 쉽게 생각하는데, 그건 한예슬 씨를 쉽게 본 거다. 그는 원진 부회장에게 복수를 하는거다. 한예슬은 원진 부회장과 결혼하고 싶어했는데, 무참하게 차였다. 한예슬은 그때 차인 복수를 지금 하는 거다. 원진을 인정함으로 인해 그에게 타격이 간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예전에 비참하게 차인 복수를 원진과의 열애를 공개함으로 인해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건 다 아니라고 하면서 유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말로는 미안하다고. 미안하면 언급을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저격했다.

앞서, 디와이홀딩스 원진 부회장은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 명월' 출연 시기에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양엘리베이터 창립자 원종목 전 회장의 아들로 경복고등학교와 일본 와세다대,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이후 M&A 전문가로서 탁월한 수완을 보인 원진 부회장은 2015년 보광그룹 반도체 업체 STS반도체, 2016년 디스플레이 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전을 인수했다. 또 중앙미디어그룹 계열의 종합편성채널 JTBC의 2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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