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합쳐 어려움 이기자는 뜻"
2009-01-15 김영헌 기자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특별법 개정안 1월 국회 처리 무산 이유 가운데 하나로 도민사회의 분열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 제주도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14일 제주도는 "보도내용과 김 지사의 발언의 취지가 맞지 않다"며 "지사의 발언은 앞으로 도민들의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이지, 특별법 개정안 처리 무산을 '도민의 탓'으로 돌리려는 뜻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태환 지사도 "대화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특별법 개정안 처리 무산은 본인의 책임이며, 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