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원 앞장서는 토종 관광기업
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희망나무'
111. 한미경 제주렌트카㈜ 대표이사
2014-10-21 김용현 기자
'나눔 일터' 등 협약
임직원 한마음 동참
월드비전 등 후원도
"30년 넘는 세월동안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많은 수익도 얻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제주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나눔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제주렌트카㈜(대표이사 한미경)는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는 제주지역 대표 토종관광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렌터카 회사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제주관광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제주관광산업이 성장하면서 제주렌트카 역시 제주대표 관광업체로 우뚝서게 됐으며, 사회공헌활동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주렌트카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689만원을 제주사랑의 열매 등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 협약을 맺었다.
나눔일터는 매달 직원들이 일정한 기부금을 매월 급여에서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사업으로 제주렌터카 직원들은 4월부터 현재까지 166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렌트카는 월드비전을 통해 직원들이 해외아동과 1대1 결연을 맺는 등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수자원지원사업 관개수로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월드비전 제주지부에 전달했다.
또 2012년 우간다 부붐바를 비롯해 식수지원사업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우물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미경 대표는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