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청 "감귤 사주기" 운동 전개
2001-11-09 이태경
북군은 올해산 감귤가격이 지난해 72%수준인 8000원(15kg기준)으로 떨어지자 지난 8일부터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감귤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9일 현재 공무원 678명이 관내 9개 지역농협 등을 통해 감귤 15kg들이 1200상자를 구입했다.
공무원들은 구입한 감귤을 다른 지방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등에 전달해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들이 솔선 수범해 감귤 구입에 나서고 있다”며 “감귤소비 확대를 위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