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하우스 감귤 소폭 올라

9월 현재 1.5% 상승…2014년산 대비는 15% 내려
도매시장 경락가 서울 가락동 최고, 부산 엄궁동 최저

2015-09-07     박훈석 기자

올해산 하우스감귤 가격이 지난해 보다 1.5% 오르고, 2년전에 비해서는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올해산 하우스감귤 평균 가격은 3㎏ 상자당 1만5286원으로 2014년산 1만5061원 보다 225원 올랐다. 반면 2013년산 1만7990원에 비해서는 2704원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산 하우스감귤의 월별 출하 가격은 5월 2만1507원에서 6월 1만7102원, 7월 1만3804원, 8월 1만3752원, 9월 1만4122원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또 전국 9대 도매시장별 평균 경락가격은 서울시 가락동 도매시장이 3㎏ 상자당 1만6350원으로 가장 높게 형성됐고,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엄궁동 1만2765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249㏊로 지난해 255㏊보다 6㏊(2%) 감소한 가운데 생산 예상량도 1만8835톤으로 2014년 2만1571톤에 비해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