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6일 제주관광 설명회

2001-12-04     강용희
일본내 수도권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내년 4월 개설되는 제주-도쿄직항노선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제주관광설명회가 6일 도쿄에서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일본 교통성국장 등 정부관계자와 대형여행사와 항공사 및 언론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도쿄제주관광설명회를 위해 직항노선개설추진위원(위원장 송봉규)를 중심으로 국제여행업과 호텔관계자 등이 참여한 30여명으로 홍보단을 구성했다.

홍보단은 2박3일 일정동안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외에도 일본내 300여개 지사를 갖고 있는 최대여행업체 일본교통공사(JTB)를 비롯해 도쿄 등 수도권 지역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체를 방문, 직항노선 개설에 따른 제주여행상품개발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전문잡지로는 일본내 최고의 판매부수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 ‘트레블저널’을 발간하는 트레블저널사 등 관광관련 언론매체도 방문해 제주관광 관련기사를 가능한 많이 다뤄줄 것을 당부한다.

제주관광업계의 오랜 숙원인 도쿄 직항노선이 내년 개설되면 연간 최소 3만여명의 일본내 수도권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돼 제주관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