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을 찾아서<27> 신인백 오름물산 대표이사 인터뷰
2000-02-01 제민일보
신인백 대표이사는 오름물산이 10년째 지속적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신대표는 “자리돔·오분자기·한치·성게젓은 물론 꽃멸치젓도 제주 연안에서 잡힌 청정 해산물로 만들고 있어 일단 원료의 품질에서 한발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동굴내부의 낮은 온도 덕분에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젓갈의 최대 단점인‘짠맛’을 낮추면서도 육질이 살아있는 젓갈 생산이 가능하다”며 품질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산 젓갈의 경우 공급이 달려 달라는 곳이 있어도 주지 못하고 고정 거래처에만 납품하고 있는 상태”라는 신대표는“앞으로도 ‘양’이 아닌 ‘질’로 승부를 걸기 위해 외적성장만을 추구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대표는 사업과 관련“지난 95년 시작한 우편판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등 통신판매의 성장 잠재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고품질의 젓갈 생산 뿐만 아니라 통신판매 사업 확장등 변화하는 시장환경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품 구입 및 문의 796-6835. <김철웅기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