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유족회·경우회 합동 참배
2017-07-31 고경호 기자
2일 4·3평화공원 등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가 '화해와 상생' 선언 4주년을 맞아 합동 참배에 나선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일 도재향경우회와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합동 참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합동참배에는 도, 도의회, 도교육청 및 제주4·3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동행해 두 기관의 화해와 상생의 뜻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관계자는 "이날 합동 참배를 통해 갈등과 반목의 세월을 청산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을 함께 하기로 한 유족회와 경우회간 약속이 더욱 굳건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