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한우고기 생산농가 지원

2002-03-01     제민일보
제주도는 한우농가 9곳을 올해 HACCP-FCG(축산물 종합위해요소제거 관리체계)농가로 확정, 사업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도의 이번 방침은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고품질의 위생 한우고기 생산 체계를 확립, 제주산 쇠고기의 시장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연계시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생산부문에서 제주형 HACCP-FCG 지정 희망 농가 21곳중 9농가를 확정, 1곳당 2500만원의 장비·기구나 시설개선에 따른 소요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정농가 13곳에 3억2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