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농심

2002-03-18     조성익
조생양파 산지폐기가 한창인 가운데 19일 애월읍 신엄리 양파밭에는 폐기작업을 하던 농부가 서러운 마음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 듯 갈아 엎은 양파 위에 주저앉아 담배를 피워물고 있다. 양파산지폐기는 18일 현재 도 전체적으로 61.7%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