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생산안정사업 호응

2002-03-24     이재홍
▲ 농협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이 다양한 지원책 등으로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제민일보 자료사진>
200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2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2월말 현재 204농가,가입 암소는 2396두로 집계됐다.이는 농협이 올해 목표로 잡은 2900두의 82.6%로 농가들의 호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높은 송아지 가격과 계속되는 가임암소의 두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두수가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까지는 다산 장려금 혜택만 주어졌으나 올해부터는 거세장려금과 인공수정료에 대한 지원혜택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지원책이 보완됐기 때문이다.

농협측은 송아진생산 안정사업에 농가호응이 이어지는 것은 한우 번식농가 스스로 일정액을 부담해 계약하면 다른 정책사업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분석했다.

올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을 5월말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