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선 송객수송 대한항공 68% 점유
2002-04-17 강호진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기점 동시 취항 노선 여객 점유율은 제주-서울의 경우 대한항공이 311만2250명으로 전체 여객수송실적 중 64.4%를 차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72만3966명으로 35.6%로 집계됐다.
제주-부산 노선은 대한항공이 75.4% 기록했으며 71만3661명이 이용한 제주-광주 노선에서, 아시아나항공은 25.1%의 점유율을 나타났다. 제주-대구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41.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난 한해 54만 3767명이 이용한 제주-청주노선은 대한항공이 69.8%, 아시아나항공이 30.2%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목포,여수,군산,울산,진주,사천공항을, 아시아나항공은 포항공항을 단독 운항하고 있다.
한편 2001년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56.3%, 아시아나항공 43.7%로 나타났으며 여객수송 점유율에서는 대한항공 64.%, 아시아나항공 3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