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결항편수 대폭 줄어
2002-04-22 강호진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결항된 제주기점 항공기는 총186편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91편보다 줄었으며 결항률은 1.2%로 전년도 결항률 5.0%보다 크게 감소했다.
국내선의 경우 결항률은 1.3%로 전년도 5.0%보다 크게 줄었고 국제선 역시 지난해 3.2%에서 0.2%로 대폭 감소했다.
결항률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올 들어 안개, 바람, 돌풍 등 항공기 운항을 저해하는 기상요인인 많이 줄어 든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는 기상악화 요인인 395편에 달했으나 올해는 81편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