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 새품종 "탐라·백록" 육성 2002-05-07 박정섭 제주도 기상조건에 알맞은 고품질 분화 및 절화용 ‘아마릴리스’새 품종으로 ‘탐라·백록’이 육성됐다. 제주농업시험장은 도 전역에서 화단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재래종 아마릴리스를 대상으로 지난 96년부터 신품종 연구 결과 2개 품종을 육성했다고 7일 밝혔다.새로 육성된 ‘탐라’와 ‘백록’은 재래종 아마릴리스를 개량한 품종으로,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면서 색깔이 선명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농업시험장은 아마릴리스가 국내중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데다 재배환경의 최적지임을 감안, 증식을 통해 1차적으로 국내에 보급하는 한편 2005년 이후에는 중국 수출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