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제주관광공사 '플레이그라운드' 조성
2020-01-12 고은이 기자
드론축구·관광VR 등 도내 스타트업 홍보 전시대 운영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스타트업 홍보를 위해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공항 여객청사 1층에 조성된 플레이그라운드는 80㎡ 규모로 제주도내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수요자 니즈 발굴을 통한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항이용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플레이그라운드 주요 체험 콘텐츠로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드론축구와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관광VR, AR(증강현실) 등과 도내 스타트업 홍보 전시대가 운영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과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영돈 제주도관광국장, 이승연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장 및 제주 지역 스타트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봉 제주본부장은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공항이용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해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제주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