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걸으멍 들으멍 우리동네 탐방
한림읍발전협의회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탐방
한림읍의 아름다운 길을 같이 걸으멍 생활상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멍 내 고장 한림에 대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심을 고취시키는 '2020 걸으멍 들으멍 우리동네 탐방'이 지난 23일(토)에 한림읍발전협의회(회장 양용만) 주최로 회원과 읍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라산소주와 한림정수장, 명월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한라산소주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걸으멍 들으멍 우리동네 탐방은 어린 미취학 아동부터 장년에 이르기까기 전세대가 어울리면서 제주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소주를 방문하여 공장라인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코스와 생산된 제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마실 수 있는 시음장, 비양도와 한라산을 관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둘러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지만 생산과 매출, 그리고 사회환원에 힘을 쏟고 있는 과정을 살펴봤다.
두 번째 방문지는 제주도내 17개 정수장 중 하나인 한림정수장으로 관계자의 말씀을 함께 정수시설을 둘러보면서 우리가 먹는 식수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며 공급이 되는지를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세 번째 방문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된 명월성을 방문하였습니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곳으로 성벽은 북서와 남동 방향으로 길게 타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 성벽의 일부가 복원되어 그곳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한 우리동네 탐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홍권기 사무처장은 "내년이 벌써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 매해마다 우리 한림읍을 새롭게 알고 발견해 나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